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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의이론/색과 심리

3. 색의 심리적 효과

 

 

 

 

 

색에는 문자나 말에 의한 설명이 없어도,

직접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마음을 동요시키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에 글에서 설명했었던

구체적 연상이나 색의 상징어가, 시대나 사회, 문화에 의해서 달라지는 것이 보이는 것처럼

색의 심리적 효과도 그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색의 심리적 효과의 배경에는

시대나 지역에의한 문화적 영위가 투영되어있는 것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앞전 글에서 언급한 노란색은 중국에서는 황제를 나타내는 고귀한 색이지만,

크리스 토교에서는 배신자를 나타내는 색이었다는 것이 가장 큰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그 반면 ,

색에는 빨강=위험 , 검정=죽음, 등과 같이

문화의 벽을 넘어서 공통해서 존재하는 보편적인 심리적 효과도 있습니다.

 

 

 

색의 심리적 효과에는 두 가지의 측면이 있습니다.

1. 감정에 관한 색의 심리적 효과

2. 감각에 영향받는 색의 심리적 효과

 

감정

눈, 귀, 코, 혀, 피부 등의 감각기관이 외부로부터 자극을 받아,

그 자극이 마음에 정서적 반응을 담은 복잡한 개념을 의미합니다.

기쁘다, 슬프다. 좋다. 행복하다

 

감각

감정 이외에도 감각에도 영향을 받으며, 감정보다는 단순한 개념을 의미합니다.

시각. 촉각. 후각 /아프다. 차갑다. 뜨겁다

 

 

 

더 나아가서

 

 

바다 앞에 서있다고 생각해봅시다.

시원한 바다 앞을 눈을 감고 서있습니다. 그럼 귀에서 바닷소리가 들려오겠지요.

여러분들은 눈을 감고 들은 바닷소리에서 무슨 색이 떠오르나요?

 

애메랄드? 파란색? 하늘색?

사람마다 떠올린 색의 색상은 다를 것입니다.

 

이와 같은 경우를 우리는 색청(color hearing)이라고 부릅니다

 

또, 어떠한 감각기관의 자극이 다른 감각기관으로 감성적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통틀어

공감각이라고 합니다.

 

더 나아가,

 

공양성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공양성은, 시각과 피부감각이 운동하는 등,

다른 감각 기관으로부터 발생한 인상이 운동하여, 공통성을 가지는 것입니다.

감각 상호의 대응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색의 심리적인 효과는 시각이 가져오는 색감각과

다른 감각의 공양성에 의한 것이 공감각 정도로 직접적이지는 않습니다.

 

 

 

말이 너무 어려운가요?

그럼 예를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빨강, 주황, 노랑(시각)->불의 색(운동)->뜨거움(피부감각)

파랑(시각)->차가움(피부감각)

 

 

이러한 예들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여러분 또한 평소에 무의식적으로 느끼고 있는 것들 일 겁니다.

 

 

또, 우리 주위에서 보는 그림에서도 이를 찾아볼 수 있는데요.

 유명화가들의 명화작품들을 예로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위의 작품은 뭉크의 절규라는 작품입니다.

1893년도에 그려진 작품이며 지금은 오슬로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죠.

 

뭉크의 절규라는 작품을 보면 빨강과 주황색, 그리고 노랑 파랑 등이 대표적으로 쓰였다는 것이 알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들은 극도의 흥분감불안, 긴장을 느낄 수 있지요.

 

 

이처럼 우리들은 일상생활에서도 많은 색들을 보고 심리적 공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세상에 색이 없다면 추억과 공감, 그리고 기억을 남기는 건 어려울 것입니다.

무언가를 표현하고 창작하고 싶어 하는 이들이라면 분명 색에 대한 고민은 수도 없이 해보았을 것이며,

이미 포기한 분들도 있겠지요.

 

색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조금만 더 주위를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요?

분명 색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컬러코디네이터 テキスト의 내용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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